체력
3
근력
5
민첩
1
명중
2
유산
5
재앙
1
ONELINE
너무 늦지 않게 돌아와요.
여섯이란 그런 숫자며, 그런 순서다.이미 지나온 길은 치열하며 찬란했고, 현재는 너무나 길며, 어둡다. 미래는 터널의 끝을 향한 기대감으로 반짝인다.
유난히 가닥가닥이 잘 나눠지는 흰 머리카락은 등 가운데 언저리서 느슨히 묶여 흔들린다. 관리가 잘 된 깔끔한 행색이며 꼿꼿한 태도 때문에 키는 수치보다 커 보이고, 덩치는 약간 왜소해 보인다. 눈먼 도구에 그인 흉터의 새 살이 유난히 잘 보이는 약간 그을린 피부에, 눈동자는 남색이지만, 빛이 직접적으로 들이치지 않는 이상 색채가 선명히 보이지 않는다. 차분하고 고저가 뚜렷하지 않은 말투로 감정이 크게 드러나지 않고, 목소리는 어느 때에나 조금 쉬어 있어 건조하고 수분감이 부족한 환경을 연상시킨다.
직업적으로 필요한 도구와 기계를 넣고 다니는 커다란 공구함과 함께하고, 작은 짐을 넣고 다니는 파우치를 맨다. 겉에 걸친 옷은 시멘트 먼지가 채 털리지 않은 작업복이다. 도시가 그려진 엠블럼이 팔과 목깃 부근에서 야광을 반사한다.
겉옷 안쪽에 완장을 하나 차고 있다.
신도시건립관리공단 소속 파견 도시 감시원.
그런데 너무 기니까, 도시 감시원CITY WATCH
직업적으로 필요한 도구와 기계를 넣고 다니는 커다란 공구함과 함께하고, 작은 짐을 넣고 다니는 파우치를 맨다. 겉에 걸친 옷은 시멘트 먼지가 채 털리지 않은 작업복이다. 도시가 그려진 엠블럼이 팔과 목깃 부근에서 야광을 반사한다.
겉옷 안쪽에 완장을 하나 차고 있다.
신도시건립관리공단 소속 파견 도시 감시원.
그런데 너무 기니까, 도시 감시원CITY WATCH
생애
최근의 소문
- 마을을 벗어난 이후의 활동무대는 와이오밍으로부터 777마일, 뉴멕시코주 엘버커키 인근.
- 11월 1일생. 와이오밍 섹션 K-27 출신의 생존자이자 망향민. 2형제 중 차남.
- 과거 정부 연계 일자리 ‘비철금속해체업자’였다.
(구)헤수스 집안
- Malon Jesús(말론 헤수스/조부)- Dayan Jesús(다이안 헤수스/조모)
- Todd Dayan Jesús(토드 D. 헤수스/부) - Rankin Jesús(란킨 헤수스/햄턴/모),11년 전 사망
- Hesti Jesús(헤스티 헤수스/2살 터울의 친형), 11년 전 사망
- 직접 경험한 바가 적은 찬란한 과거에 대하여, 유난히 사무치는 그리움을 갖고 있었다.
- 포레 헤수스만 정 반대의 재미 없는 성격으로 자라난 별종.
언어와 글, 교육
- 미국식 영어를 활용하며, 부모님의 영향으로 약간의 멕시칸(스페인어) 단어를 알고 있다.
- 말씨가 고리타분한 경어를 활용하고, 상대가 꼬맹이라면 평어를 활용한다.
- 기본적인 읽고 쓰기를 할 줄 안다. 숫자와 기호에 능통하며, 도면을 그리거나 해석하는 것이 글을 읽는 것보다 빠르다.
- 개신 기독교도.
- 대화 중간에 목소리를 가다듬듯 큼, 큼, 소리를 내는 것이 버릇이 되었고, 간간히 기침을 했다.
호불호
- 선호: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과 작업공간, 청소하는 것, 적당한 소속감, 싱거운 음식과 신선한 야채, 박하향
- 비선호: 낭비, 주변사람에게 부탁하는 것, 시간에 쫓기는 것, 거친 행동이나 말투
행적
2082재앙 직후 / 19세
- 테미스 달링에게 더러운 붕대(5)를 받고, 마을 바깥으로 나가지 말 것을 종용하지만 설득하지 못한다.
- 가족의 사망을 확인하고 유해를 정돈. 루크 윈스턴-테아 윈스턴 남매와 동거를 시작한다.
- 공공시설과 울타리, 교회, 마을회관 등 무너진 시설 보수에 손을 보태고 재앙과 맞서 싸운다.
- 마을을 떠난 마이클과 간간히 편지를 주고받는다.‘난 언제나 너를 위해 기도해.’
- 남아 있는 모든 주민을 크게 염려하며 주기적으로 상황을 살피고 활기를 되살리려는 노력을 지속한다.
- 샐마 앤더슨의 출가 이후 그의 집을 대신 관리하기 시작한다.
- 3년쯤 지나 루크 윈스턴, 테아 윈스턴이 마을을 떠나자 동거생활도 종료된다.
- 영원히 재건되지 않을 와이오밍 K-27을 ‘망향’이라 말한다.
- 4년간 위와 같은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책임을 다 하고 마을에서 자취를 감춘다.
20864년 후 / 23세
- 뉴멕시코주 엘버커키 인근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다.
- 테미스 달링과 의외의 장소에서 조우하여 안부를 확인한다. 집으로 보내는 편지를 전해 받지만, 이것이 마을로 도달하는 것은 약 5년 후의 일이다.
20875년 후 / 24세
- 에밋 쾰러의 것으로 추정되는 양초를 발견하고, 이에 대해 수소문한다. “ …건강하던가요?”
- 부랑자들이나 피난민들과 어울린다.
- 일손을 돕거나, 힘을 쓰거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하여 생계를 잇는다.
- 간간히 떠나간 니아에 대하여 생각한다.
20886년 후 / 25세
- 동업자이자, 인생의 꽤 괜찮은 스승이었던 벤틀리와 어울린다. (끝내줌-훌륭함-좋음–맘에 듦-괜찮음-그저그럼 단계 중의 ‘괜찮음’)
- 꽤 유명한 출장 업자로 활동한다. 지역 마을을 순회하며 필요한 것을 고치거나, 약간의 기계,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다.
- 인구가 많고 규모가 큰 어느 마을에서 도시 사업을 주선받는다.
- 지금은 황폐화된 마을과 건물 아래엔 두꺼운 전선과 철근 콘크리트 토목 구조물이 있고,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는 평원 아래에도 매립된 상하수도관이 있으며, 문명 또한 자연과 같이 적당한 손질에 의해 정돈되고, 겸사겸사 사고가 예방된다는 사실에 매력을 느낀다.
- 지하 벙커, 혹은 상하수도를 찾아, 이를 길과 임시 거주지로 이용하여 재앙을 피한다. 자주 사용하는 길 몇 가지를 숙지한다.
20897년 후 / 26세
- <신도시건립관리공단>의 정식 노동원으로 소속된다.
- 이들이 하는 일은 간단하면서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어 스스로를 ‘공단’으로 칭하지만 국가 기관은 아니며, 정부가 부재한 상황에서 공공이익을 꾀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 25.5t 화물트럭을 운전하거나, 이동용으로 마련된 승용차를 운전한다.
20919년 후 / 28세
- 인력이 빈 와이오밍 지부 도시감시원 자리에 대타로 출장길을 나선다.
- 와이오밍K-27에 방문한다. 마이클의 소식과 테미스의 소식을 알린다.
- 니아가 돌아오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탈리시아 데런을 조문한다.
- 필요한 일손을 제공하고, 헤수스 일가와 앤더슨 일가의 집을 약간 손본 후, 다시 마을을 떠난다.
AFTER이후.
- 여섯 번째 일과 날을 지속한다.
관찰
여섯 번째 시대, 콘크리트로 된 사람.
메마르고 느릿한
당신이 아는 포레 헤수스가 맞다. 홀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져 혼잣말이 늘고, 흙 섞인 먼지를 수 없이 마신 목소리가 이따금 갈라져 마른 암야처럼 끓었다. 여전히 타인을 꺼리지 않고 다정하나 의사소통엔 약간 서투르고, 말씨가 조금 거칠어도 표현이 고상하고 발음이 또박또박했다. 표정은 상황에 따라 옅은 감정이 걸리고, 이를 잘 숨기지 못하는 편이었다. 소심한 성격이 아니라 해야 할 말은 돌리지 않고 직접 전하며, 논리에 기반하여 설득한다.비언어-반언어적 표현을 아우르는 모든 대화는 강-강, 약-약으로 이루어진다. 꼬맹이에게 친절하지만 어색하고, 철 없는 어른에게 조금 박하지만 악의는 없다. 융통성 있는 합리를 추구하고 상식 선에서의 권위에 따르며, 스스로 내세우려 하지는 않으나 다소 상황 통제적인 면을 보인다.
이해타산과 애정의 저울질
어쩔 수 없이 팔이 안으로 굽는다. 당신과의 관계는 늘 이해와 친애를 기반으로 한다.대인관계에 호의적이지만 경계심이 강하며, 늘 적당한 거리를-때로는 손속을 두는 것에 익숙하다. 효율적인 애정에서 얻는 호혜를 추구하기에 새로 맺은 관계도 그러한 것들이다. 자연히 자기연민 섞인 비약과 허무를 혐오한다. -다르게 말하면, 항상 거대하고 끔찍한 자기연민을 상대로 투쟁한다.
친밀감에 의하여 안정되며 지탱된다. 동시에 혼자만의 시간이 늘 필요하다. 적막함, 그리고 침묵과 내외하지 않고 잘 견딘다. 남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살핀다기보다는 꿰뚫어 의도를 파악하는 것에 능숙하다.
노동본위적 인간의 고립된 지각계
쉴 새 없이 할 일을 찾는다. 휴식을 사랑하기에 지칠 때까지 몸을 움직인다. 생각이 많고 거치는 과정의 밀도도 높으니, 폭 넓은 경험을 하여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에는 시간이 걸린다. 정량적이며 규격 호환적인 것들을 편안해 하고, 늘 자신을 익숙한 상황이며 감정상태에 둠으로써 심지를 굳힌다. 거친 말이나 행동을 제일로 싫어하고, 욕설은 아예 하지 않으며 흡연도, 음주도 멀리한다. 그러는 본인의 행동은 걸음걸이마저 거의 소리가 없고 조용하다.무기와 소지품
WEAPON망치
자루가 길고, 여느 공구처럼 한 쪽은 평평하며, 다른 쪽은 삐죽하다.
- 열쇠뭉치 (집과 창고의 열쇠, 자동차 두어 대의 열쇠가 함께 묶여 걸려있다.)
- 양초 (이 양초를 만든 사람을 아십니까? 혹시 당근색 머리에, 붉은 눈동자를 가지지 않았습니까? …건강하던가요?)
- 파우치 (몸을 가로질러 벨트처럼 맬 수 있는 파우치. 작은 송곳과 버니어 캘리퍼스, 자, 연필 등의 소도구)
- 작업복 (우뚝 선 도시의 엠블럼이 어둠 속에서 야광색으로 반사된다.)
- 5인승 승용차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다. 갈아입을 옷과 신발, 접혀서 끄트머리가 누렇게 변색된 도면과 지도, 약간의 짐, 박하 냄새, 나무 십자가가 달랑달랑 매달린 백미러, 여분의 휘발유)
배경설정
신도시건립관리공단
일개미와 같이 쉴 새 없이 고되고 바쁜-말 그대로 건설적인 나날로 고취됩니다.
재앙 이후 세워진 신정부는 전통적 가족 형태의 집단을 구성하며 사회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신도시건립관리공단>은 이 마을 체제를 빠져나와 방치된 국유기반시설 및 공공재산을 보수하고, 일정한 규모의 방호도시를 황무지 곳곳에 일정한 형태로 건립합니다. 그곳에 부랑자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 마을이 이루어지고, 규모가 커지면 도시가 됩니다. 도시가 된 마을에는 통행세와 거주세를 부과하여 관리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불법 점거’는 비슷한 시기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부랑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퍼포먼스적으로 끝이 납니다. 이 시기 와이오밍에는 이미 비슷한 시설이 있었습니다.
공익적 형태를 띤 활동이지만 한번 사용된 건축 자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새 건물과 내구도에 차이가 있어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유산 모으기 과제와도 경쟁하는 모양새를 띄어, 재앙 이후의 신정부로부터 취급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파견 도시감시원은 기본적으로 2인 1조로 근무하며, 각 주마다 지부가 있고, 노동자들은 생계를 보장할 정도의 건당 임금을 받습니다. 이들은 이미 건립된 방호도시를 방문하여 형태와 외관을 일률적으로 통일하고, 보완하며, 문제가 있다면 파악하여 수리할 수 있도록 보고합니다.
각 도시에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기 위하여 상습적으로 길과 자동차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흙먼지를 뒤집어 쓰며, 시멘트가루를 들이마십니다. 일개미와 같이 쉴 새 없이 고되고 바쁜- 말 그대로 건설적인 나날로 고취됩니다.
(포레는 고립과 묵묵한 노동이 가져다 주는 안정을 소중히 여길 줄 압니다. 색이 바란 고향에서의 시간이 옛 일이 되어버린 것처럼, 이는 익숙한 일생입니다.)
헤수스 집안
1세대(조부모)
Malon Jesús(말론 헤수스)- Dayan Jesús(다이안 헤수스)
- 헤수스 형제의 아버지 쪽 조부모.
- 재앙이 닥치자 뉴멕시코주에서 미국 서부로 이주하였고, 사돈 부부에게 정비업을 배워 이후 금속해체업에 뛰어듭니다.
Dusty Hampton(더스티 햄턴) - Colleen Hampton (콜린 햄턴)
- 헤수스 형제의 어머니 쪽 조부모.
- 재앙 이전부터 숙박업과 자동차 정비업에 종사했습니다.
- 재앙이 닥치자 숙박객들을 이끌고 와이오밍 인근에 정착하였고, 정착민들은 각 섹션으로 흩어져 각 마을에서 금속해체업, 혹은 정비업에 종사하게 됩니다.
- 햄턴 부부는 K-27섹션이 본격적으로 정돈되기 전 검은 재앙에 의하여 사망하여 섹션의 시작과 동시에 이 일은 헤수스 일가로 넘어갑니다.
2세대(부모)
Todd Dayan Jesús(토드 D. 헤수스) - Rankin Jesús(란킨 헤수스/햄턴)
- 현재 헤수스 일가는 헤스티, 포레, 그리고 헤수스 부부로 이어진 4인가정입니다.
- 자녀들과 함께 작업장 가까이의 자택(마을 변두리)에서 살고 있으며, 솜씨 좋지만 다소 허영 있고 가벼운 성격입니다. 포레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자라났습니다.
- 직접 경험한 바가 적은 찬란한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습니다.
3세대
Hesti Jesús(헤스티 헤수스)
- 포레에 비하여 활달하며 사교적인 성격이나, 마을 내에서 특출나게 눈에 띄는 편은 아닙니다.
- 기쎈 형 헤스티에게 끌려다니는 동생 포레, 로 보일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우애가 깊은 형제입니다.
Pore Jesús(포레 헤수스)
- 유일한 생존자.
- 막내 헤수스이자 여섯 번째 사람.
인터뷰
Q1 대재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대재앙 이전에 대하여 알고 있는 사람이 이제 누가 남아있을까요. …당신?
…농담입니다. 어딘가에 있겠죠. 어차피 옛날이야기니까 아무래도 좋아요.예전에 부모님의 무릎에 앉아 대재앙의 이야기를 듣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신뢰했던 만큼 그 이야기도 주의 깊게 들었을 테죠. 동시에 콧방귀를 뀌었어요. 매 번 레퍼토리가 똑같으신지라, 우린 늘 똑같은 곳에서 놀란 척을 하고, 똑같은 곳에서 질문을 던졌습니다.“어떻게 세 살 때 일을 그렇게 잘 기억해요?”
…네, 제게는 그 이야기를 들은 기억도 이것 밖엔 남아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Q2. 검은 재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A. 작은 개체라면 어떻게든…, 아, 이 이야기를 묻는 게 아닌가 봅니다.
그 친구들을 겁낸 적은…없었습니다. 정말로 무언지 알게 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쭉 말입니다. 다만 지하나 터널에서 마주치면 조금 귀찮은 지라, 저는 그것들을 빠르게 피할 수 있는 요령만 몇 가지 익혔습니다. 어쩌다 죽이게 되면 냄새가 나지 않게 땅에 묻거나, 그럴 수 없다면 접근하지 않죠.위험하다는 것만은, 어떻게든 납득합니다. 그럴 수밖에요. …망향민이라, 도리가 없나 봅니다.
Q3. 지난 11년간의 삶은 어땠습니까?
A. 행복한 11년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불확실한 가치를 찾으려 하지는 않지만.
그냥, 길이 있으니까 걷는다는 것…그 정도 뿐이라서. 아마 방대한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씩 계단을 오르는 종류의 사람은 애당초 아니었을 겁니다. 그래도 언젠가 끝이 있겠죠. 그럼, 저는 그 끝 없는 끝도…제 것이라고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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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5
민첩
1
명중
2
유산
5
재앙
1